소아 저혈당의 흔한 원인, 케톤성 저혈당증 (Ketotic hypoglycemia)
소아는 성인에 비해 몸집이 작고 대사가 왕성하여, 상대적으로 탈수나 저혈당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감기나 장염에 걸러거나 컨디션이 안좋아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식이를 못하게 되면, 기운이 없고 심하게 쳐져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혈당이 발생하게 되면, 급격한 혈당 저하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발한, 심계 항진, 떨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지속될 경우 대뇌의 포도당 부족으로 두통, 의식혼탁, 시각 장애,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케톤성 저혈당증이란? 소아 저혈당의 원인으로는 케톤성 저혈당증(Ketotic hypoglycemia)이 대표적이다. 신생아기 이후의 소아에서 가장 흔한 저혈당의 원인으로, 18개월에서 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교..
2022. 11. 8.
소아 급성 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간은 소화작용, 호르몬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간염이라고 하며,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면역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6개월 이전에 호전을 보이면 급성 간염으로 불리운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에 의한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소아는 다양한 바이러스성 간염이 쉽게 호발할 수 있다. 최근들어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신고 사례 정의에 부합하는 경우는 2022년 5월 이후 내원한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가 500 IU/L 를 초과하면서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
2022. 11. 7.
소아 변비 증상과 진단, 치료 방법
살면서 잘먹고 원활히 배변활동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규칙적이고 원활한 배변활동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특히나 영유아의 배변활동의 변화는 보호자의 지속적 관심으로 더 예민하게 받아지는 경향이 있다. 변비는 음식을 섭취한 만큼 배변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소아에서는 약 10%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유아에서 변비는, 생후 6개월~1살 무렵 이유식을 시작할 때, 기저귀에서 변기로 넘어가는 변기훈련시기에 주로 발생한다. 소아 변비의 90%이상은 섭식 이상(소량의 식사, 너무 많은 유제품 섭취, 불충분한 섬유소 섭취, 수분 섭취 감소) 또는 생활 습관(변을 참거나 화장실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으로 인한 기능성 변비이다. 그 외 기절적 원인으로, 선천성거대결장병,..
2022.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