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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백신 접종의 필요성

by Jped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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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11월 14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 7만2883명, 누적확진자 2629만877명으로 일일 신규확진자가 7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15일 이후로 약 두 달 만이라고 한다.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또한 이번 겨울철은 독감 및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함께 유행하여,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개인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될 시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 처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거의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느덧 이전의 계절성 독감처럼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잡기 시작한 듯 하다. 개인으로서는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을 이전보다 더욱 철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백신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간과하는 듯하다. 

 

 

독감에 비해 훨씬 적은 코로나 예방접종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독한 감기 증상을 보이는 독감은, 우리에게 워낙 익숙한 질환이고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교육이 이전부터 잘 이루어져서 인지 올해도 접종이 활발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층 독감 예방 접종률은 77%인 것에 비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겨울철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의 건강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의 전국민으로 확대하였으나, 18세 이상의 성인 전체 접종률은 3.8%, 60세 이상은 11.6%, 80세 이상은 15.5%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 11월 14일 기준). 통상적으로 연평균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0명인 것에 비해, 현재까지 올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4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안타까운 접종률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시에 중증화의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므로, 4차 예방접종을 시행했더라도 4개월이 지났을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 소개하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대해 살펴보면 5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감염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에 대하여 우선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접종약은 2가 개량 백신으로 BA.1 (모더나), BA.1 (화이자), BA.4/5 (화이자)이다. 기존에 코로나19 감염이 되었거나 백신을 접종하였더라도 4개월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후 접종을 권장한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겨울철 대유행에 대비하여 연령에 따라 스케줄에 맞는 접종을 권고한다. 만5~11세의 소아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1~2차 접종하며, 만12~18세의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 혹은 노바백스 백신을 1~3차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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