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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원인과 치료제 비교분석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엠빅스)

by Jped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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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Erectile dysfuction)이란 충분한 발기가 되지 못하여 원활한 성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하며, 보통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한다. 중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가정 내 불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저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리적인 원인, 약물 부작용, 생활 습관의 문제(운동 부족, 흡연, 음주,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교정가능한 원인들을 먼저 조정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발기부전이 지속된다면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종류의 치료제를 복용해 볼 수 있으며, 드물게는 주사약이나 수술의 방법도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있고, 현재 특허가 만료되어 많은 카피약이 보급되어 있다. 또한 독일에서 개발된 레비트라,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자이데나와 엠빅스도 있다. 

 

비아그라(Viagra)

 

비아그라 알약 (출처 - 드럭인포)

비아그라(Viagra)는 상품명으로, 실데나필(Sildenafil)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데나필은 PDE5 라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관 주위 근육을 이완하여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관이 확장되면 음경의 해면체로의 혈류 공급이 더 원활해져 결과적으로 발기를 촉진하게 된다. 성적 자극 없이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미국의 화이자에서 개발되어 1998년 FDA 승인을 받았고, 원래는 심장약으로 개발하다가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이 나타나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되었고 현재는 특허가 풀려 많은 카피약도 출시되었다. 1일 1회 성행위 약 1시간전에 25~50mg을 경구 투여하며 경우에 따라 성행위 4시간 전에서 30분 전에 투여하여도 된다. 안면 부종이나 홍조, 두통, 근육통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에서부터 심하게는 혈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카피약으로는 한미약품의 팔팔정, 동구바이오제약의 자이그라정 등이 있다. 

 

시알리스(Cialis)

 

시알리스 알약 (출처 - 드럭인포)

 

시알리스(Cialis)는 미국의 일라이릴리라는 회사에서 개발되어 2003년 FDA 승인을 받은 발기부전의 두번째 치료제로, 비아그라와 작용 기전은 거의 동일하다. 타다라필(Tadalafil)이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데나필과 마찬가지로 PDE5 효소를 억제하여 음경의 해면체에 혈류 공급을 늘려 발기를 유발하며, 성적 자극 없이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1일 1회 성행위 30분 전부터 투여할 수 있으며, 권장 용량은 10mg이며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20mg까지 복용할 수 있다. 비아그라에 비해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매일 복용하면 효과가 끊기지 않고 지속되는 장점이 있으나, 강직도는 비아그라보다 약한 편이다. 부작용으로 안면 부종이나 홍조, 두통, 근육통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에서부터 심하게는 혈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카피약으로 한미약품의 구구정, 종근당의 센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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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Levitra)

 

레비트라 알약 (출처 - 드럭인포)

 

레비트라(Levitra)는 독일의 바이엘이라는 회사에서 개발되어 2003년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성분은 바데나필(Vardenafil)이며,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와 마찬가지로 PDE5 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을 이용한 것이다. PDE5 억제를 이용한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최대 약물 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빠르며, 복용 후 10~60분 후부터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하여 최대 8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따라서 환자들이 성행위 전에 복용 후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이 없다. 1일 1회 성행위 25~60분전에 초회 권장량 10mg을 경구 투여하며, 유효성에 따라 5mg으로 감량하거나 20mg으로 증량할 수 있다. 발생 가능한 부작용은 비아그라, 시알리스와 마찬가지로 두통, 안면홍조, 어지러움, 드물게는 혈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허가 아직 유효하여 카피약은 없다. 

 

자이데나(Zydena)와 엠빅스(Mbigs)

자이데나와 엠빅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와 같이 PDE5 효소 억제를 이용한 약이다. 동아제약에서 개발되어 2005년 국내 사용이 승인된 자이데나(Zydena)는 유데나필(Udenafil) 성분의 경구약으로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로 실데나필보다는 길고 타다라필보다는 짧으며, 성행위 약 30분에서 12시간 전에 100mg 1회 복용한다. SK케미칼에서 개발한 엠빅스(Mbgis)는 미로데나필(Mirodenafil) 성분으로 세계 최초의 필름형 제제로, 지갑에 넣고 다니기가 쉽고 물 없이도 혀로 녹여서 복용할 수 있어 정제형과 비교하여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지속시간은 4~6시간 정도로, 성행위 1시간전에 50mg 또는 100mg 을 1일1회 혀 위에 놓고 녹여서 물 없이 투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4시간 전에서 30분전에 투여하여도 된다. 

 

엠빅스에스구강붕해필름 (출처 - 드럭인포)

 

주사약, 발기부전 수술 

대중적으로 보급된 발기부전 치료제들(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엠빅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들 약은 모두 PDE5 효소를 억제하는 같은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나, 지속시간 및 강직도, 복용법 등의 차이가 있다. 의사와 상담 후 환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알맞은 약을 잘 선택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주사약이나 발기부전 수술의 방법이 있다. 주사약은 음경해면제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경구약이 보급되면서 요즘은 거의 안쓰고 있고, 아프고 불편하며 용량 조절이 제대로 안되면 발기지속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발기부전 수술은 음경에 직접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지속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최후의 수단으로 여러 임플란트 수술 방식이 있어 필요시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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