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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해

by Jped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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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오래 서있는 활동을 많이 하거나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 다리가 쉽게 붓고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중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하지정맥류(Varicose vein)가 있다. 흔히 다리 혈관이 늘어나고 꼬불꼬불하게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흔히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혈관 모습은 하지정맥류의 증상 중 하나일 뿐이며, 정확한 개념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들이 아래로 역류하여 정맥이 압력을 받아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 증상이 그 병병으로써 널리 불리게 된 것이다. 다리가 쥐가 난 느낌, 심하게 붓는 증상, 무거운 느낌, 저린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왜 생길까?

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출발하여 동맥을 통해 퍼져 모세혈관을 통해 각 조직에 산소와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 후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심장의 펌프질을 통해 동맥을 흐르는 혈액은 속도가 빠르고 혈관 탄력성이 좋아 쉽게 혈액이 이동하지만, 정맥을 흐르는 피는 속도가 느리고 압력이 낮아 판막과 주변 근육의 도움을 받는다. 혈액이 통과하고 판막이 닫히게 되면 역류를 방지하여 정맥을 흐르는 피가 한 쪽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돕는다. 그러나 이러한 판막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못하게 되어, 앞서 흐르던 혈액이 역류하고 뒤에서 오는 혈액과 충돌하여 정맥압이 올라가고 정맥이 늘어나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가족력이 있어 유전적으로 판막이 약한 사람들은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쉽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잘 생기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생기기 쉽다. 또한 호르몬, 간경화, 심장 질환 등이 원인이 되며 비만하거나 임신부에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 정맥의 크기에 따라 빨갛게 보이는 거미정맥류(1mm 이하), 파랗게 보이는 망상정맥류(1~3mm), 깊이 위치하여 눈으로 안보이는 복재정맥류(4mm 이상)으로 나뉜다. 더 깊이 위치하는 심부정맥에서는 정맥류가 잘 생기지 않으며, 심부정맥 혈전증을 더욱 주의하여야 하며 이는 하지정맥류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고 폐색전증으로 진행되어 호흡곤란 및 흉통 등의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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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까?

우선적으로 다리 판막의 기능을 도울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걷기 운동을 통해 다리 근육을 키워주고 정맥의 혈액 순환을 도울 수 있다. 비만은 골반의 압력을 높여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체중 감량이 필요하며, 호르몬 치료는 정맥의 투과성을 변화시켜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압박스타킹은 약물치료 만큼의 효과가 있으며 보험 적용이 가능하므로 의사에게 진료를 보고 자신의 사이즈의 맞도록 구매하여야 한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센시아,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베니톨이 있다. 정맥 기능의 개선을 도와주는 생약 성분으로 꾸준하게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 판막의 기능이 망가져서 정맥류가 심해진 혈관은 더 이상 우리 몸에 유용하지 않으므로 이를 제거하거나 막는 시술을 한다. 예전에는 망가진 혈관을 쭉 뽑아서 제거하는 발거술을 많이 이용하였지만, 요즘에는 제거하지 않고 혈관을 막는 시술을 많이 한다.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혈관을 직접 태우는 소작술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이는 신경손상의 위험성과 무릎 아래에서는 시행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혈관에 직접 접착 물질을 투여하여 막는 베나실, 클라리베인 시술 등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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