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Others🏥85

감기와 코로나 차이 (+ 독감과 코로나) 2년이나 넘게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여름철 조금 잠잠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쌀쌀해진 날씨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년간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여러 방역지침의 효과로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감기 바이러스들의 유행은 거의 없었으나, 올해 겨울은 많은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이외에 독감이나 다른 감기 바이러스 감염도 꽤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통의 감기와는 다르게 코로나19는 현재 의무적으로 격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기 때문에,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많은 환자들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증상이 심한 것이 혹시 독감은 아닌지 혼란스러워 한다. 감기란? 감기(Common cold)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상부 호흡기(코와 목).. 2022. 11. 2.
심폐소생술(CPR) 순서와 응급처치 상황 - 성인 심폐소생술 (CPR, 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이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심장 마비가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운 후 응급.. 2022. 10. 31.
심전도 검사로 알수있는병 (EKG, electrocardiography) 가슴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져 병원을 찾게 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검사가 심전도 검사 (EKG, electrocardiography) 일 것이다. 흉부 X-ray 검사와 함께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이다. 심장은 수많은 근육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근육 세포들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심장의 주기적 활동이 유지된다. 근육 세포들의 수축과 이완은, 심장 고유의 전도계를 따라 발생한 전류 신호에 따라 발생하는데, 자율 신경계의 영향을 받아 동방결절 (SA node, Sinoatrial Node) 라는 곳에서 전류가 발생하게 된다. 동방 결절에서 시작된 전류의 흐름이 심장 고유의 전도계를 따라 발생하는 전기적 활동을 파장 형태로 기록한 것을 심.. 2022. 10. 31.
당뇨병의 진단기준에 대해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병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여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고,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며 수분과 함께 배출되어 소변량이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갈증을 느끼고,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보인다면 즉각 병원으로 가서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며, 보통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다. 크게 4가지 방식의 혈액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HbA1c), 8시간 공복혈당(Fasting plasma glucose), 경구당부하검사(OGTT), 무작위혈당검사(Random plasma gl.. 202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