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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이 생기는 원인과 관리하는 방법 두통은 우리의 일상에 흔히 나타나며, 환경의 변화나 생활에 따라 그 증상이 심해지고 호전되기를 반복하여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외부 자극에 대해 유난히 뇌가 예민하게 반응하여 두통이 심하게 나타나는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힘들어 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변화,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뇌가 자극을 받으면 시상하부에서 신호가 전달되어 뇌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는 혈관을 싸고 있는 신경에 자극을 전달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편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실 편두통이라는 용어는 잘못 지어진 명칭으로, 실제 편두통 환자의 40% 정도는 양쪽 머리에 모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양쪽 머리가 모두 아프다고 편두통이 아닌 것은.. 2023. 1. 6.
엑스레이와 CT 검사로 인한 방사선 노출,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 영상의학과 의료기기의 발전은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엑스레이(X-ray)검사는 흉부와 복부, 팔다리 등 신체의 다양한 기관의 이상을 파악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1985년 뢴트겐이라는 독일의 물리학자에 의해 발견되어 뢴트겐선이라고도 불리우는 X선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투과성이 좋아 비침습적으로 사물의 내부를 보는 것에 유리한 성질을 갖고 있다. 엑스레이(X-ray)검사는 인체에 X선을 투과시켜 만든 2차원의 사진으로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이다. 국가건강검진에서는 폐질환의 일차적 감별을 위해 흉부 X-ray 촬영을 기본항목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팔이나 다리가 다쳐서 정형외과를 방문하면 뼈나 관절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X-ray 촬영을 기본적으.. 2023. 1. 5.
종아리 근육이 자주 뭉치고 쥐가 나는 이유 활동을 오래 하거나 운동을 과하게 하면 종아리에 쥐가 나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쥐가 난 종아리는 이후에도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한 근육 경련 이외의 원인으로 종아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다양한 질환에 대한 감별이 요구된다. 흔히 말하는 종아리(Calf)는 무릎 뒤에서 발목 사이를 일컫는 데 몇 개의 근육과 인대, 혈관, 신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아리 근육은 발과 연결되어 몸을 지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특히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은 발목의 과도한 움직임을 막고 발목과 발의 구조와 자세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가자미근(Soleus muscle)과 비복근(Gastrocnemius muscle)의 원위부는 아킬레스건(Achilles .. 2023. 1. 4.
위내시경 검사의 주의사항 (금식시간, 혈압약, 부작용, 수면내시경)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선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4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위내시경 검사를 적은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나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평소 소화불량이 있거나 위암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를 찾아 위내시경 검사를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위내시경 검사는 카메라가 달린 9mm 굵기의 관을 입으로 삽입하여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육안적으로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염증이나 종양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또한 종양으로 의심되는 병변을 절제하고 출혈 부위를 지혈하는 등 치료적 목적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위장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맨 정신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수면으로 .. 2023. 1. 4.
귀를 자주 파면 안되는 이유, 외이도염에 대해 알기 여름철에 수영장에 다녀와서 귀가 간지럽고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대부분 외이도염으로 인한 것이다. 귀는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하게 된다. 귓바퀴에서 고막까지를 외이, 고막을 포함해서 달팽이관에 붙어 있는 소리뼈까지를 중이, 달팽이관과 전정기관 및 청신경을 포함하는 안쪽 구조를 내이라고 한다.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외이도염이라고 하는데, 면봉이나 귀후비개로 귀를 무리하게 파다가 외이도에 상처가 생겨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면 외이도염이 생기게 된다. 처음에는 아프고 가렵고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지만 반복되어 만성으로 진행되면 외이도가 좁아지고 진물이 나며, 심해지면 외이도가 폐쇄되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청력 장애로 이.. 2023. 1. 2.
시도 때도 없이 배가 부글부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증권회사에서 일하는 어느 30대 직장인은 몇 달 전부터 식사 후 속이 항상 더부룩하고 트림과 방귀가 잦아져서 병원을 찾았으며, 수능을 앞두고 매달 모의고사를 치르던 고3 수험생은 평소 긴장을 많이 하고 뭘 먹어도 설사를 한다고 병원을 찾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주위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많은 사람들이 종종 겪게 되는 증상들인데, 만약 증상이 금방 호전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것이다. 정말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장실을 갈 수 없는 상황에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신호가 온다면 상상만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를 과민성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이라고 한다. 내시경이나 X-ray 검사로 확인되.. 2023. 1. 2.
찬바람 불면 심해지는 천식, 올바른 관리와 치료에 대해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기존의 천식 환자들도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 감기와 달리 천식으로 인해 짧은 순간에 호흡이 곤란해져 위독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천식 환자는 평소 이에 대한 대비와 대처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천식이란 기관지의 점막이 붓고 근육이 수축하여 좁아져 가역적으로 기도의 폐쇄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관지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쌕쌕거리며 숨이 차거나 오랜 시간 기침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부모의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그 원인은 다양하나 주로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한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곰팡이 포자 등의 항원에 과민한 사람이 호흡을 통해 이에 노출되면 기관지에서 알레.. 2022. 12. 30.
개나 고양이에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feat. 파상풍, 광견병) 소방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5년간 개한테 물려 다친 사람이 1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반려동물이 많아지면서 동물에게 물려 상처가 생기는 교상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인을 무는 고양이도 종종 있으며, 산책을 하다 우연히 유기견이나 길고양이를 만나서 만지다가 물리기도 하고, 다른 주인의 애완견을 함부로 만지다가 물리기도 한다. 특히나 아이들은 처음보는 강아지와 고양이라도 반가운 마음에 조금은 과격하게 터치를 하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동물이 놀라서 무는 경우가 있다. 교상을 당했을 때 올바른 대처법을 모른 채 후시딘만 바르고 나중에 상처가 심하게 덧나기도 하며, 혹시 광견병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심한 두려움에 떠는 경우도 있다. 처음보는 반려견이나 동물은 어떤 성격인지 모르기에 조심하여 사고를.. 2022. 12. 29.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 처치 방법 사회가 발전하면서 화상과 같은 외상으로 인한 질환은 상당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대한 재해나 심한 화상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으나 불을 쓰는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다양한 원인으로 예기치 않게 화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피부는 외부로부터 나쁜 균을 막아주고 내부의 체액을 못 빠져나가게 하고 체온을 조절해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화상으로 인해 이러한 피부에 손상이 발생하면 이러한 기능이 마비되고 심하면 탈수로 이어져 콩팥 손상을 비롯한 다양한 내부 장기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화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더라도 시간이 걸리고 후유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화상의 분류 화상이 발생한 원인, 병변의 깊이와 면적에 따라 화상의 종류를 구분하게 된다. 원.. 2022. 12. 28.